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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0.12.03 00:41

이광재 “엄마, 사랑, 봉사...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춘천시 운교동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 이광재 강원지사가 2일 오전 춘천시 운교동에서 열린 ‘2010 사랑의 연탄 전달식’에서 한경숙 자원봉사센터장, 엄재철 복지특보, 도청 실·국장 및 직원봉사모임 반비봉사단 회원 등 40여명과 함께 소외 계충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2010 더리더/전경해
【춘천 더리더】이광재 강원도지사가 2일 오전 강원 춘천시 운교동에서 연탄 배달을 했다. 

  이번 ‘2010 사랑의 연탄 전달식’에는 한경숙 자원봉사센터장, 엄재철 복지특보, 강원도청 실·국장, 강원도청 직원봉사모임 반비봉사단 회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혼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가구당 250장씩 모두 1,000장을 4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 ‘2010 사랑의 연탄 전달식’이 2일 강원 춘천시 운교동에서 이광재 강원지사, 한경숙 자원봉사센터장, 엄재철 복지특보, 강원도청 실·국장 및 직원봉사모임 반비봉사단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10 더리더/전경해

   이 지사 등이 연탄을 배달한 곳은 두 사람이 지나가면 어깨가 닿을 정도의 좁고 가파른 골목길을 올라야 하는 운교동 달동네.

  이 지사는 “자원봉사자께 감사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를 꼽는다면 엄마, 사랑,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연탄을 날랐다. 

▲ 이광재 강원지사가 2일 오전 춘천시 운교동에서 열린 ‘2010 사랑의 연탄 전달식’에서 사랑의 연탄을 등에 지고 가파른 골목 언덕길을 오르고 있다. ⓒ2010 더리더/전경해

   그는 “사랑은 나누면 커지고 아픔은 나누면 작아진다”며 “이런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자가 20만명을 넘겼다”고 말했다.

  그는 “나눔의 기쁨을 알아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다”고 설명했다. 

▲ 이광재 강원지사가 2일 오전 춘천시 운교동에서 열린 ‘2010 사랑의 연탄 전달식’에서 한경숙 자원봉사센터장, 엄재철 복지특보, 강원도청 실·국장 및 직원봉사모임 반비봉사단 회원 등 40여명과 함께 소외 계충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2010 더리더/전경해

  그는 “국회의원시절 여러 해 동안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하면서 느낀 것은 어렵고 힘든 이웃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었다”며 “500원으로 따뜻한 기적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연탄이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정해창 연탄은행 대표와 함께 연탄을 나르면서 “경제가 어려워서 연탄 기금이 많이 부족하다는 얘길 들었다”며 “적은 액수라도 많은 사람이 연탄 한 장씩 나누는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dejavu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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