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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11.14 16:43

‘출산 장려’.. 삼척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전액 지원”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출산장려 일환으로 ‘삼척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를 대폭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아이를 낳고 싶은 여건을 만들어주고자 지난 2월 개원한 삼척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를 위해 삼척시 거주 일반시민은 30%, 저소득층 등은 70%의 이용료를 지원해 왔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136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2017년 1월부터 출산한 모든 산모가 삼척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시 이용료 100%를 지원하기로 하고 조례 개정 등 시행준비에 들어갔다.

  지원조건은 출산한 산모가 삼척시에 1년 이상 거주, 2017년 상반기까지 출산일 현재 6개월 이상 거주시 지원되며, 국적 미취득 다문화가정 산모는 외국인 등록증으로 거주기간 확인을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전액지원과 더불어 출산장려금도 내년부터 대폭 증액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와 신생아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건강한 도시이미지 제고와 출산장려 정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더욱 더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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