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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11.26 11:10

삼척시, ‘빛으로 핀 장미’ 겨울밤 밝힌다

삼척 장미공원에 ‘겨울 장미 빛 거리’ 조성

강원 삼척시 장미공원(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겨울철 축제 불모지라는 이미지를 벗고자 삼척 장미공원에 ‘겨울 장미 빛 거리’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겨울 장미 빛 거리 조성을 위한 연출계획 수립 및 보고와 시의회 간담회시 추진계획 보고를 잇달아 개최하고 관련부서 협의를 통한 연출 세부 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시는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소관부서별 자체 세부운영계획을 별도로 제출받을 계획이며 실.과.소․읍.면.동에도 관광객 유치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연계방안 아이디어도 수집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겨울 장미 빛 거리’ 행사를 ‘겨울에 핀 장미, 삼척의 겨울밤에 아름답게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삼척 장미공원 일원에서 오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20일까지 60일간 점등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3개 분야 12개 행사가 다양하게 추진되는 만큼 연말과 연초를 맞아 약 30만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동절기 장미 절취로 미관이 저해되는 장미공원에 새로운 빛을 밝힘으로써 겨울철 관광지로의 변신을 도모할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 이를 개선 보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정 관광지로 입지를 갖춰 국내의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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