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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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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27 12:59

한규호 군수 “횡성을 살고 싶은 곳으로”

제6회 횡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한규호 강원 횡성군수가 지난 26일 ‘제6회 횡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횡성 더리더) ‘제6회 횡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지난 26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한규호 횡성군수, 이대균 횡성군의회 의장, 함종국.진기엽 강원도의원, 전덕중 센터장,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덕중 센터장의 개회선언과 모범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우수참여상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전덕중 센터장이 지난 26일 ‘제6회 횡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규호 군수는 격려사에서 “체육관을 뛰어다니며 소리 지르는 많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아름답게 들린다.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사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이곳을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며 “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된다. 힘들고 어려운 일은 이곳에 함께 한 사회 지도층들이 온 힘을 기울여 지원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규호(뒷 줄 가운데) 강원 횡성군수가 지난 26일 ‘제6회 횡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에서 모범다문화가족 표창패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전덕중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이 추울수록 따스함을 느낄 수 있어 좋고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며 “오늘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축제를 통해 공동체를 기억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은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들이다. 차이는 있지만 차별 없는 세상, 다름은 있지만 틀림은 없는 세상에서 서로 바라보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다문화가족의 축제, 횡성군민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대규 강원 횡성군의회 의장이 지난 26일 ‘제6회 횡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대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횡성군의 300여 결혼이민여성들이 이 땅에 뿌리내리고 잘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 이어 결혼이민여성들의 노래와 태국 전통춤, 36사단 군악대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대동놀이와 제6회 다문화가정 장기자랑이 이어졌고 의료지원&건강체험, 119안전체험, 전통놀이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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