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겨울철 도로적설.결빙 등에 신속히 대처에 나선다.
시는 폭설과 결빙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이용자 등 시민 생활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내년 3월까지 제설대책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까지 제설대책 준비기간을 설정해 제설장비 점검.정비 및 자재를 비축하고 상습결빙 예상구간 등 취약구간에는 모래주머니 배치와 표지판을 설치 완료했다.
특히, 시는 지난주 민.관.군이 참여하는 협의회 개최 및 폭설대응 모의훈련 실시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확립해 제설대상 시관리 국도.시.군.농어촌도로 등 51개 노선 221km에 대한 제설 대응력을 제고했다.
또한, 시는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제설장비를 임차해 24시간 대기상태를 유지하면서 기상상황에 대응한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등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협조사항으로 강설시 차량운행을 할 경우에는 월동장구를 장착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내집 앞의 눈은 내가 치운다는 시민의식으로 제설작업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며 “시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