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LED경관조명 기구를 생산하는 대우강건(주) 올해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의 대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시 홈페이지 유망 중소기업 명단 게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추천 확대 및 2년간 3% 이자지원, 강원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1억원 한도 내 특례보증을 비롯해 1회 제품 및 포장디자인개발 우선 지원 등 경영안정과 판로 촉진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3년간 인증이 유효하며 1회에 한해 지원되는 특례 보증의 경우 보증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단, 인증기간 중 산업재해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부도 등으로 3개월 이상 휴.폐업중이거나 금융기관에서 불량거래처로 등록, 업종 변경으로 지정당시 업종을 운영하지 않을 경우 지원이 배제된다.
박남기 시 기업유치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판로 등 각종 시책에 대한 우선 지원을 통해 시의 대표기업으로 육성해 경영을 안정화하고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기업이 다수 선정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북평산업단지 및 자유무역 지역, 창업보육센터 등에 입주한 유망 중소기업 9개 업체를 선정해 20억원의 시.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추천과 1천만원의 제품 디자인 개발사업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