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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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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1.15 00:50

폐광지역, 카지노 규제완화 및 시설확충 건의

▲ 강원랜드. ⓒ2010 더리더/이태용
【정선 더리더】태백, 삼척, 정선, 영월 등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이 폐광지역 카지노에 대한 각종 규제완화를 정부 관련 부처와 국회 등에 건의했다.

 이들 4개시군은 16일 건의서에서 “현재 전 세계는 관광수입 증대와 국부유출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소리 없는 카지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 주요 관광대국들이 카지노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대형화 ․, 집약화, 고급화를 통해 다양한 관련 산업의 창출 등 부단히 변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시군은 “카지노에 대한 매출총량제, 전자카드제, 출입일수, 게임시설, 건물증축 제한 등 과도한 규제로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가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최근 감사원 종합감사 결과에 따른 카지노 객장 순간 최대 입장인원을 정한 운영보다는 현 시설의 확충과 순간 최대입장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등 정부차원의 리조트산업 전략적 육성을 위한 새로운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카지노 객장을 1만1494㎡로 늘려 순간 최대 입장인원을 정하는 것이 화재 등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고객서비스 차원에도 바람직한 방향일 것이다”고 덧 붙였다.

  아울러 “과도한 투자로 지적된 워터파크 시설 축소에 대해 향후 카지노 리조트의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세심한 검토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4개시군은 건의서를 통해 “20만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폐광지역이 세계 속의 고원관광 휴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카지노 규제 완화와 시설 확충”을 거듭 요청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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