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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6.12.01 14:36

안희정 지사 “수소 자동차, 충남이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

‘제1회 충청남도 수소에너지 포럼’ 개막

안희정(왼쪽에서 두 번째) 충남지사가 관계자들과 함께 1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수소에너지 포럼’ 에 참석해 수소 엔진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공주 더리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충남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1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한.중.일 수소 관련 전문가, 지자체 및 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수소 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말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한 수소경제사회 구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수소경제사회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했다.

  안희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단순히 자동차 산업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생산과 공급 전반에 대한 미래 플랜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수소에너지 관련 국가 에너지 플랜을 세워보자는 뜻에서 충남도가 수소에너지 산업을 논의하게 됐다”며 이번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안희정(왼쪽에서 두 번째) 충남지사가 1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수소에너지 포럼’ 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또한 “전통적인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생산 시스템은 석유자원 고갈이나 지구 기후변화에 대비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기후변화나 전통적인 에너지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수소를 거론하며 “수소 에너지 생산과 공급에는 많은 과학기술인과 생산자들의 노력이 필요하고, 정부의 인프라 조성이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체경제적인 현안이 많지만, 에너지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충남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포럼은 개회식에 이어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수소경제사회와 자동차’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 특별.주제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희정(왼쪽에서 다섯 번째) 충남지사가 관계자들과 함께 1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수소에너지 포럼’ 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기후변화와 수소경제사회’를 주제로 한 첫 주제 세션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하 신기후체제와 클린 에너지 기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역할 ▲한국의 수소사회 전망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 현황 ▲충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 방안 등이 잇따라 발표됐다.

  ‘수소.연료전지 신기술 동향’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주제 세션에서는 ▲연료전지 기술 동향 ▲수소저장합금을 이용한 수소 에너지 시스템 ▲플라즈마을 이용한 이산화탄소의 수소전환 기술 등이 소개됐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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