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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여행
  • 입력 2016.12.16 18:57

‘정선아리랑열차’ 다시 달린다.. 정선군 “지역경제도 기지개”

정선아리랑열차(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정선아리랑열차’가 철도 파업으로 운행중단 80여일만에 정선아리랑 소리를 싣고 정상운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선아리랑열차는 우리나라 여객열차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명칭을 사용하여 열차에 정선의 삶, 자연, 정선아리랑의 춤사위와 소리를 고스란 담아 운행을 하고 있다.

  군은 정선아리랑열차 정상운행으로 정선 5일장, 레일바이크, 화암동굴 등 관광지는 물론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16일간 정선조양강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선고드름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선아리랑열차의 정상운행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정선을 찾아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선 5일장을 비롯한 축제 등 관광객 유입을 위한 홍보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22일 첫 운행을 시작한 정선아리랑열차는 정선아리랑과 함께하는 관광열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1년간 5만2,000여명의 관광객이 열차를 이용했다.

  올해 5월 말까지 2만 2,600여명이 이용하는 등 매달 평균 5,300여명이 열차를 이용해 정선5일장 및 관광지 등을 찾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한몫했다.

  정선아리랑열차는 매주 월.화요일은 열차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으며 정선5일 장날 및 공휴일과 겹칠 경우 정상 운행한다. 청량리발 출발시간은 오전 8시 20분이며 정선역 도착시간은 낮 12시 01분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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