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주말인 금요일과 토요일을 이용해 ‘곡성여행 한바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여행상품은 1탄 ‘로켓스토브! 이건 뭐야?’, 2탄 ‘증기기관차 타고 전통쌀엿 마을로~’ 등 2가지 테마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로켓스토브! 이건 뭐야?(1탄)’는 오는 1월 13일과 20일, 2월 3일과 10일 각각 금요일에 운영된다. 기차마을에서 출발 해 증기기관차를 타고 가정역으로 이동하면서 겨울철 섬진강변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또, ‘남도식 닭장떡국’을 따뜻하게 한 그릇 하고 초곡마을(겸면)로 이동해 ‘로켓스토브’를 직접 만들어보고 라면도 끓여 먹으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참가비용은 성인 19,000원, 어린이 14,000원 이다.
‘증기기관차 타고 전통 쌀엿마을로~(2탄)’는 1월 14일과 21일, 2월 4일과 11일 토요일에 함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이 1탄과 다른 점은 상금마을(입면)에서 ‘전통쌀엿만들기’와 ‘가래떡굽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통 엿을 만들어 보면서 옛 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참가비용은 성인 29,000원, 어린이 24,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곡성여행 한바퀴’ 여행상품은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을 육성하고자 곡성 관광두레와 공동 기획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을 연계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인원은 선착순으로 회당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예약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여행사 섬진강두꺼비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