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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의회
  • 입력 2016.12.30 10:24

주정 의장 “대안 제시하는 의회로 희망찬 동대문구를”

서울 동대문구의회, 2017년 신년사

주 정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장(사진= 동대문구의회 제공).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대안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로 희망찬 동대문구 미래 만들어 가자”

  주정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장이 30일 ‘2017년 정유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 다음은 주정 동대문구의장 신년사 전문.

  새로운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한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동대문구의회에 각별한 성원을 보내주신 동대문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6년은 영국의 브렉시트에 따른 보호무역주의의 전 세계적 확산과 북핵리스크, 미국의 금리인상 등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대내적으로는 조선3사·해운사의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경제위기, 경주 대지진과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 및 최근 국정혼란 등으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미래는 아직도 희망적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위기를 겪을 때마다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여 극복하여 왔습니다. 이제 새롭게 밝아온 새해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구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쟁보다는 협력으로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구의회는 구민의 봉사자라는 신념으로 인권 보장 및 촉진 조례, 장애인 복지증진 조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으며, 관광진흥 조례 제정과 소상공인 지원조례 일부 개정 등을 통하여 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새해 예산편성 시 정책의 우선순위를 평가한 후 단순홍보, 행사성,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여,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다양한 개선안을 도출한 바 있으며, 도로포장, 저소득 지원, 일자리창출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예산은 증액 편성하고 의원들이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주민숙원사업 등 시급한 예산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제7대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2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에도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구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상생의회를 구현하고 구정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으며,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구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정유년 붉은 기운을 받아 희망찬 동대문구의 미래를 위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대망의 2017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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