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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01.12 10:45

태백에서 만나는 ‘3색’ 겨울이야기.. 제24회 태백산눈축제 13일 개막

지난 11일 황지연못 문화광장조성부지에서 열리고 있는 태백시민 눈조각경연대회.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겨울축제 제24회 태백산눈축제가 오는 13일 오후 5시 황지연못 문화광장조성부지에서 개막한다.

  12일 태백시(시장 김연식)에 따르면 ‘태백에서 만나는 3색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태백산눈축제는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365세이프타운 등 태백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개막 첫 날인 13일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지역가수 신용과 허소영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환상적인 눈 조각 경연을 펼친 시민 눈 조각과 대학생 눈 조각 심사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열릴 계획이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태백소개와 눈축제 준비과정 영상스케치, 축하영상 메시지와 함께 임지훈, D.I.P, INSTAR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조명, 불꽃, 레이저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김재욱 태백시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도립공원이었던 태백산의 국립공원 승격, 그리고 제설작업에 도움을 줬던 오투리조트의 민간 매각 등으로 축제 준비 과정부터 걸림돌이 많았지만 오로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황지연못 일원에서 주말마다 태백 물닭갈비 시식회 등 먹거리가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겨울도시 태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백산눈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초대형 눈조각은 총 66점이 준비돼 태백산 국립공원에 40점을 비롯한 황지연못과 365세이프타운, 태양의 후예 세트장 등 태백 전역에 설치됐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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