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더리더)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지난 12일 윤장현 시장 주재로 5개 구청 부구청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AI 중앙사고수습본부 영상회의 후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광주시 방역 추진사항과 방역상 문제점 등도 논의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11월 16일 처음 발생한 현재까지 전국 8개 시.도 40개 시.군에서 325건이 발생했다. 전남.북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광주는 현재 의심신고나 발생건수는 없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완전히 종식될 때가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장업무 위주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광주가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광주지역 오리.닭 등 가금류 사육 현황은 98농가 27만 3000수로 닭, 오리 등 출하 후 AI 발생 시.군에서 병아리 반입금지, 구청 방역관 사전허가 후 신규입식 등 AI 발생 기간 입식 자제 행정지도로 47만 6000수에서 21만 3000수로 사육두수가 줄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