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더리더)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 취약계층 생계급여 지원을 확대.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지원 예산 805억원 가운데 생계급여 지원에 585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보다 40억원 늘어난 규모로 생계급여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이 완화된 데 따른 조치다.
한편, 생계급여 지원 대상은 4인 가족 기준 지난해 소득인정액 127만원 이하 가구에서 올해부터 134만원 이하 가구로 확대됐다.
생계급여액은 지난해보다 최대 6만 6,698원 인상됐다.
시는 지난해 1만 1059가구의 1만 5296명에 지원하던 생계급여 지원 대상이 올해는 1만 1527가구의 1만 5938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경하 기자 l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