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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옥경 기자
  • 사회
  • 입력 2010.12.14 22:06

김문수 “선제공격 대응위해 고성능 장비 보강 필요”

경기도 최전방 부대, 대성동 마을 방문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3일 도내 최전방 부대인 파주시 최전방 초소를 방문해 북측 전투력 배치 등 현황을 둘러보고 연평도 포격과 같은 소규모 선제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고성능 장비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10 더리더/김옥경
【파주 더리더】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3일 도내 최전방 부대와 대성동 마을을 잇달아 방문해 현실적인 안보태세 강화와 주민 안전시설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파주시 최전방 초소를 방문해 북측 전투력 배치 등 현황을 둘러보고 전면전은 물론 지난 연평도 포격과 같은 소규모 선제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고성능 장비 강화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평도 사건에서 보다시피 적의 기습 선제공격 움직임을 정찰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를 보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군은 기습공격에 대비해 반격 태세를 강화하고 국민은 군 작전에 대해 신뢰하는 등 군관민이 일치단결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김문수(가운데) 경기도지사가 13일 도내 최전방 부대인 파주시 최전방 초소 방문에 이어 대성동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0 더리더/김옥경

  김 지사는 대성동 마을 주민 20여명, JSA대대 군 장병 10여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대성동은 군사분계선에 근접해 매일 적 위협 속에 살고 있는 최전방 지역인데 주민 안전을 위한 방호시설 등 대피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며 “군관이 힘을 모아 대피시설, 식수공급 문제 등을 철저하게 지원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동 마을은 남한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로  현재 52가구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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