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2017화천산천어축제 중 열리는 ‘무한 상상력의 경연’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20일 화천군(군수 최문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축제장 얼곰이성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올해 콘테스트에는 모두 143개 팀이 출전신청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20~30m 구간에서 개별 퍼포먼스와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썰매들은 1인 이상이 탑승해 사람의 힘만으로 움직여야 한다. 특히 신체부위가 얼음 위에 접촉하면 안 된다는 규정으로 인해 더욱 큰 상상력과 창의력이 요구된다.
시상은 14개 팀을 하게 되며 총 상금 규모는 1,350만원에 달한다. 심사는 창의성과 예술성 40%, 실용성 30%, 퍼포먼스 30% 비율로 진행된다.
영예의 그랑프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화천상품권 250만원이 포함된 시상금 총 400만원, 트로피가 주어진다. 참가 규정을 통과하고 코스를 완주했으나 수상에 실패한 팀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참가상으로 주어진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