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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여행
  • 입력 2017.01.22 12:05
  • 수정 2017.01.22 12:08

‘정선고드름축제’ 첫 주말 인산인해.. 전정환 군수 “겨울축제 입지 다져”

지난 22일 제2회 정선고드름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고드름터널 앞에서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제2회 정선고드름축제’가 지난 21일 개막 후, 3일 동안 3만여명의 관광객을 축제장으로 모으며 겨울축제 입지를 다졌다.

  22일 군에 따르면 정선고드름축제 개막에 맞춰 함박눈이 내려 얼음과 함께 낭만적인 겨울 축제 분위기가 연출되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특히, 올해 축제 주무대를 정선공설운동장으로 옮겨 ‘초대형 눈썰매장’ 등 색다른 놀거리와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축제장에 마련된 초대형 실내돔형 먹거리촌과 겨울먹거리 장작구이터, 동계올림픽 정선특선 음식 10선 체험관 등에서는 정선만의 고유한 맛과 풍미를 선사해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장이 됐다.

지난 22일 제2회 정선고드름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얼음줄다리기가 정선읍 조양강 일대에서 이뤄지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이외에도 얼음축구, 얼음줄다리기, 고드름 터널, 맨손으로 송어잡기, 전통 얼음썰매 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축제장내 유료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일정금액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줘 축제장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도 주고 있다.

  전정환 군수는 “두 번째를 맞는 고드름축제가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은 물론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드름축제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겨울축제로 성장해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정선고드름축제는 오는 2월 4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정선읍 조양강변 일대와 정선공설운동장에서 관광객들을 만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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