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하이원엔터테인먼트(이하 하이원ENT) 대표는 2일 태백시 문곡동 본사 사옥4층에서 열린 강원게임아카데미 2010 정규1기 입학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준택 태백교육청 교육장, 김교복 기획감사실장, 최경섭 전무, 전영수 사업관리본부장, 임직원, 정규1기 학생 35명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개회사에서 “오늘 입학한 강원 아카데미 학생들이 앞으로 10개월간의 정규과정에 열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대표는 “입학생들은 게임 산업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실력 배양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준택 태백교육청 교육장은 “컴퓨터 그래픽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대가 변하면서 직업의 모습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교육장은 “태백은 E시티 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10개월간 운영되는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우리나라 컴퓨터 산업계에 중심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게임아카데미 정규과정은 오는 12월까지 게임 그래픽 및 애니메이션, 게임 프로그래밍 및 3D 프로그래밍 기반과정 등을 중심으로 10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게임아카데미는 지난달 12일까지 정규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35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해 2.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해경 기자 haek-10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