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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의회
  • 입력 2017.02.07 11:26

주 정 의장 “협력으로 새 희망 동대문구 만들겠다”

서울 동대문구의회, 집행부와 함께 상생의회 구현

주 정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장(사진= 동대문구의회 제공).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2017년 새해를 맞아 주 정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장에게 새해설계와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 다음은 주 정 동대문구의장과 일문일답.

  ▲ 2016년 동대문구의회 의정활동 성과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 지난해에는 경제난과 정치.사회 혼란 등으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힘든 한 해였습니다.지난해 구의회는 구민의 봉사자라는 신념으로 인권보장 및 촉진 조례, 장애인 복지증진 조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관광진흥 조례 제정과 소상공인지원 조례 일부 개정 등을 통해 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새해 예산편성 시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저소득 지원, 일자리창출, 안전 분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예산은 증액 편성했으며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숙원사업 등 시급한 예산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 2017년 새해 동대문구의회 의정활동 계획은.

  - 우리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2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에는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상생의회를 구현하고 구정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 정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장(사진= 동대문구의회 제공). 박성현 기자

  또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지향해 민의가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대문구의회가 2017년에 시급히 해결해야할 현안문제는.

  - 지난해에는 성일중학교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문제, 전농7구역 학교.문화부지 문제,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 답십리1동청사 건축, 경희대 진입로 부당이득 반환금 문제 등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가 많았으나 서울시 및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슬기롭게 풀어나갔고 전농7구역 학교.문화부지 문제는 집행부에서 올 해 안에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진입로 부당이득반환금 문제는 지난해 우리구가 경희대학교에 패소해 그간 사용료 13억원과 매달 사용료를 지급해야 할 실정입니다.

  경희대학교 진입로는 일부 구민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경희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경희대학 병원 이용객들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구청을 상대로 도로사용료를 요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협의체를 구성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며 의회차원에서도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당공천제폐지, 의정비현실화, 구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해서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와 보조를 맞춰 지방분권화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전할 메시지는.

  중국 역사서 춘추의 주석서인 춘추좌전에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뜻의‘제구포신(除舊布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동대문구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혼연일체가 돼 소통하고 협력해 묵은 관습을 탈피하고 발전과 새 희망의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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