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더리더)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올해 신규공무원 2,514명을 채용한다.

  도는 2,178명의 신규공무원 선발계획을 담은 ‘2017년도 제2.3회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2017년도 제1.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기도 홈페이지 시험정보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3일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사회복지9급 336명 선발계획을 공고한 바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공고한 2,178명에 대한 주요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9급 1,188명 ▲시설9급 341명 ▲세무9급 72명 ▲행정7급 43명 등이다.

  공개경쟁으로는 7급 52명, 8.9급 1,995명, 경력경쟁으로는 연구사.지도사 등 총 131명을 선발한다.

  올해 도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시간선택제, 기술계 고졸(예정)자 등을 구분해서 모집할 예정이다.

  도는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장애인 115명, 저소득층 87명, 시간선택제 114명을,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시간선택제 5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하반기 민간경력자채용 등 추가 선발은 별도 수요조사 후 시행할 예정이다.

  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된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 ‘사회복지9급’ 원서접수 결과 잠정 5,279명이 접수해 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경하 기자 l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