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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7.02.16 11:35

박홍섭 구청장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마포구, ‘2017년 주거취약 주택 전수조사’ 실시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사진출처= 마포구청).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어려운 이웃들을 구석구석 찾아 희망 줄 것으로 기대”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비상시국 지역민생.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주거빈곤 위기에 놓인 주민 보호를 위해 ‘2017년 주거취약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전수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주민등록 일제정비 기간 내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또한 구는 지역 여건에 밝은 16개 동 복지통장 395명과 동 주민센터 우리동네주무관 257명 총 652명을 활용해 오는 3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우리동네주무관이 활동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으로 주거취약주택을 발굴하고 그물망처럼 촘촘한 지역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홍섭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상자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구석구석 찾아 희망을 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 주택현황은 ▲단독 8,983호 ▲다세대·연립 49,997호 ▲아파트 63,012호 ▲다가구 26,466호로 총148,458호이며 이번 조사대상은 지역 아파트를 제외한 85,446호이다.

  구는 이 중 일반주택으로는 ▲공동주방.공동화장실 사용주택 ▲지층.옥탑이 있는 주택 ▲구옥 중 지하 창고를 개조해 주거공간으로 사용하는 주택을 조사하고 비정상 형태의 주거 공간으로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기타 주거 빈곤층이 거주할 만한 시설과 ▲고시원, 여인숙, 24시간 이용 가능한 찜질방 등을 조사한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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