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최근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5개 초등학교와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운영’ 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11월 전국 최초로 강동구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 15일 25개 초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동구는 2011년 1월 1일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강동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을 확대 운영하고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 상호 협력하고 노력하기로 했다.
또,그동안 시범적으로 일부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던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을 내년부터 관내 전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은 2008년 3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다가 2009년 6개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9개 초등학교로 확대됐다.
2인 1조로 구성된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은 방과 후 학교주변의 공원, 놀이터, 오락실 등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어린이를 계도하는 등 아동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