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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7.02.20 11:36
  • 수정 2017.02.20 11:47

따뜻한 행복 나눔.. 춘천시 “부담 없는 기부 문화 조성”

‘春1000인 천원나눔계좌’ 갖기 운동 시작

최동용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한 달에 1,000원의 적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운동이 추진된다.

  강원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지역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함께 ‘春1000인 천원나눔계좌’ 갖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시를 비롯, 춘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춘천시 복지이,통장협의회, 춘천시복지위원협의회, 춘천시사회복지봉사단 협의회다.

  시에 따르면 ‘春1000인 천원나눔계좌’는 시민 한 사람이 기부 계좌를 개설, 매월 1,000원을 기부하는 것이다. 이는 시와 복지기관이 연말에 벌인 ‘나눔캠페인’을 연중 상시 참여로 확대, 안정적인 지원 기금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희망자는 매월 1구좌당 1,000원 자동이체 신청을 하면 된다. 개인별로 최대 10개 구좌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모금목표액을 2억원으로 잡고 있다.

  윤금연 시 복지환경국장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기부 문화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1,000원 나눔 운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이 시민을 돕고 어려울 때는 도움을 받는 모두가 따뜻한 행복 나눔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당 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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