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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0.01.14 16:16

위청준 "태백 E-시티 축소·변경 안돼"

태백시민연대 13일 논평

 

▲ 위청준 태백시민연대 집행위원장

【태백 더리더】강원 태백시민연대(위원장 위청준)는 13일 “이미 확정된 태백 E-시티 조성사업 내용의 변경 또는 축소는 안 된다”고 밝혔다. 

  태백시민연대는 최근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이학재 신임 사장의 기자간담회에서의 발언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이 같이 주장했다. 

  태백시민연대는 이날 ‘E-city사업을 정녕 포기하려 하는가’라는 논평을 통해 지역상생의 길은 오직 E-city 사업의 조속한 추진임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하이원ENT 신임 이 사장이 지난 1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게임 사업은 위험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발언에 대해 “E-city 게임 사업에 대한 추진의지가 없는 것이 아닌가”라며 반발했다.

  특히 “E-city 사업은 3년 동안 3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번의 사업성 검토와 검증, 정밀분석을 거쳐 세부적인 전략수립까지 마친 사업이다”며 “더 이상의 검토와 검증은 불필요 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논평에서는 “사람이 떠날까봐 두려워 게임사업 진출의 첫 단추인 게임회사 인수합병을 못하겠다는 사고방식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위청준 집행위원장은 “E-city사업의 연구용역에 직접 참여했던 시민단체로서 이번 사업에 대한 변경이나 축소의 움직임이 있다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고 못 박았다.

  한편 ㈜하이원ENT는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3461억을 들여 태백시 문곡동 100만㎡부지에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태백 E-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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