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22일 오전 11시 춘천 MBC 호반광장에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주제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준 춘천시장, 김재홍 KT&G 복지재단이사장, 이기순 인제군수, 허필홍 홍천군수, 최광철 화천부군수, 김대영 양구부군수, 춘천소방서 사랑나눔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사랑의 쌀 나누기에 동참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는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더 힘든 때로 함께 나누고 돌아보는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재홍 KT&G 복지재단이사장은 “강원도는 특별히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20kg 쌀 774포대로 시작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7년 간 1만 2,093포대의 쌀(5억 177만원 상당)을 춘천시를 비롯해 홍천, 화천 ,양구, 인제군 지역의 읍면동 불우세대와 미인가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