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생활체육관은 염리 제2공영주차장 3층 옥상에 건립될 실내체육관으로 2011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농구. 배구장 겸용 배드민턴장 7면과 요가, 체조 등을 할 수 있는 염리생활체육관은 다목적체육실, 관람석, 샤워실, 탈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마포구는 실내체육관이 학교 바로 옆에 들어선다는 장점을 활용해 구민이 이용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초등학교의 체육교육활동과 행사를 위한 시설로 이용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2011년 준공과 함께 염리초등학교와 염리생활체육관을 잇는 연결통로가 만들어진다.염리초등학교는 학기 중 체육관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방학 동안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종합체육관 가운데 방과 후 수업에 필요한 면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에 따른 대관료와 공과금은 모두 무료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