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랜드의 ‘인재중심경영’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강원랜드(대표 함승희)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강원랜드가 지리적 위치, 교대 근무제 등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해 경력 개발과 전문 역량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받아 이뤄졌다.
특히 강원랜드는 ‘하이원 스피리트’로 불리는 청렴윤리 교육과정을 개발해 직원들의 윤리의식을 높여가고 있으며 카지노 종사원 자격증제도를 도입해 카지노산업의 직무 전문화와 표준화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함승희 대표는 “이번 수상은 경영환경에 걸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 결과”라며 “모든 구성원들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살아 움직이는 조직으로 변신하는 것은 결국 교육의 힘이다”고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 HRD 대상’은 한국HRD협회가 지난 1995년부터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 등에 기여한 기업과 교육기관, 공공기관, 전문강사 등에게 시상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