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정선문화원(원장 윤형중)이 정선아리랑 가락과 함께 나룻배를 타고 여행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조양강에서 ‘정선아리랑 2호’ 나룻배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정선 제2교가 개통되기 전 녹송마을과 정선읍내를 연결해 주던 유일한 교통수단인 조양강 나룻배를 전통방식으로 제작했다.
군은 ‘조양강 나룻배’가 정선지역 주민들은 물론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정선아리랑 소리와 함께 옛 추억의 정취를 느끼며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해 정선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양강 나룻배는 오는 4월 1일 운행을 시작해 11월까지 토요일 및 일요일, 공휴일, 정선5일장 날, 관광성수기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지난 한 해 동안 15,000여명의 관광객들이 탑승한 조양강 나룻배는 생활문화 전승은 물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정선군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조양강 나룻배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정선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