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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0.12.25 16:40

박겸수 “열린 행정은 다짐이자 약속”

강북구, 소통위한 ‘희망나무’ 설치

▲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22일 직원들과 함께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강북희망나무에 소통을 위한 소망엽서를 달고 있다. ⓒ2010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희망나무’가 서울 강북구청에 자란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내년 2월 9일까지 강북희망나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구민의 구정참여방법 확대를 통한 열린 행정,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구청 방문 민원인들이 소망엽서를 통해 손쉽게 구정에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계층의 정책제안 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나무는 2m 높이에 엽서를 매달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해 민원인 출입이 많은 구청 본관 1층 현관 로비에 설치했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소망엽서에 쓰고 싶은 내용을 적어 희망나무에 매달면 된다. 

▲ 서울 강북구청 직원들이 22일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강북희망나무에 소망엽서를 달고 있다. ⓒ2010 더리더/노용석
  제안 내용은 단순한 새해소망부터 구정 관련 건의 및 제안 사항 등 어떤 내용이든 가능하다. 

  소망엽서는 본관 1층 안내데스크나 각 부서에 비치되어 있다. 

  강북구는 접수된 엽서의 내용을 검토, 구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건의 및 제안사항에 대해 E-mail이나 우편으로 답변을 해준다는 계획이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일 오후 2시~4시까지 구청장실을 열고 원하는 구민 누구나 구청장을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열린 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열린 행정은 다짐이자 약속”이라며 “희망나무에 열린 구민들의 소망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구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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