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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0.12.27 00:17

마포구 서교동, 사회적 기업과 함께 ‘GO GREEN’

▲ 서울 마포구 서교동이 최근 서울형 사회적 기업 ‘하품’과 지역의 청결을 되찾기 위해 ‘GO GREEN’ 캠페인을 구성하고 홍익어린이공원에서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10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교동이 유동인구가 많은 서교동 과 홍대 일대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고 그린(GO GREEN)’ 캠페인에 나섰다.

  마포구 서교동은 서울형 사회적 기업 ‘하품’과 손잡고 지역의 청결을 되찾자는 모토로 SK마케팅앤컴퍼니(SK M&C)의 후원을 받아 지난 17일 홍익어린이공원에서 고 그린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그린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인디밴드 이윤혁, 밴드민하, 요술당나귀 등이 나서 길거리 공연을 펼쳤으며 깨끗한 거리를 위해 스스로에게 다짐 쓰기 등이 이어졌다.

  특히 행정기관이 주도하던 기존의 가두 캠페인 성격에서 벗어나 서울형 사회적 기업인 하품의 노하우가 담긴 콘텐츠와 민간기업인 SK마케팅앤컴퍼니의 인적·물적 자원 후원 등으로 민 ․ 관이 협력이 이뤄진 가운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뜻 깊은 행사였다.

  또 배포되는 홍보물이 다시 쓰레기가 돼버리는 일을 막기 위해 종이홍보물 대신 에코백을 제작해 나눠주기도 했다.

  서교동 관계자는 “쓰레기문제와 같은 기초생활분야는 당장 나에게 피해가 없으면 무관심한데 사회적 기업의 도움과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의미 있는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콘텐츠를 제공한 하품(대표 박경밀)은 마포구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문화예술분야 서울형 사회적 기업이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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