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봄기운이 완연한 4월과 5월 풍성하고 다양한 축제와 대회를 준비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매년 6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5일장이 열리는 정선아리랑시장이 지난 2일 개장해 12월까지 매월 2, 7일 각각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를 이어받아 오는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3일간 북평면 나전역일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음식여행’이란 주제로 ‘2017 정선토속음식축제’가 열린다.

  특히, 4월 28일부터 세계 정상급 다운힐 라이더 600여명이 정선을 찾아 한국 최초의 롱보드 세계대회인 ‘2017 아리랑 힐 페스트 대회’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여기에 황금연휴기간인 5월 4일부터 7일까지 향긋한 봄내음 가득한 정선의 산나물을 만날 수 있는 ‘제8회 정선곤드레산나물축제’가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곤드레산나물축제에서는 강원도 대표 산나물인 곤드레는 물론 곰취, 취나물, 참나물, 산마늘, 더덕, 황기 등 다양한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각종 산나물로 만든 산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전정환 군수는 “청정한 자연과 아름다운 봄의 향연의 만끽 할 수 있는 정선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가족, 연인들이 많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