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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17.04.14 14:36

한동수 삼척시의원 “가스공사, 주민과 상생 의지 있는가”

제192회 삼척시의회 1차본회의 5분 자유발언

한동수 강원 삼척시의회 의원(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가스공사, 상생 의지 있다면 지역주민들과 소통해야”

  한동수 강원 삼척시의회 의원이 14일 오전 10시 30분 삼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2회 삼척시의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동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한국가스공사’의 그동안 행태에 대해 가감 없이 비판했다.

  먼저, 한 의원은 “한국가스공사가 원덕읍에 저장탱크를 설치할 때만 해도 향토기업으로서 고용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큰소리를 치면서 주민들을 호도했지만 현재는 가스공사의 부당한 행태에 지역민들이 말 그대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주민들의 분노에 대해 ▲월천 해안 침식문제 ▲어선어업 항로설정 문제와 중도매인 보상문제 ▲낚시터 문제 등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가스공사는 무슨 일만 벌어지면 ‘첫 번째가 법적으로 안된다는 답변’, ‘두 번째는 선례가 없어서 안된다는 답변’, ‘세 번째는 협상이 중 담당자를 교체’ 등 아주 저질적인 협상태도의 전형을 다 보여주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가스공사가 시민들과 소통하려고 하지 않는 것, 생각 자체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힌 만큼 본 의원의 목소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다면 조만간 큰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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