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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사회
  • 입력 2010.12.29 23:47

조흥원 “어려운 학생에게 작은 보탬 됐으면”

서울우유협동조합, 중랑구에 장학금 1억원 기탁

▲ 조흥원(왼쪽)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이 28일 문병권 중랑구청장에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중랑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2010 더리더/최자웅
【서울 더리더】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이 1억원을 중랑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2011년부터 저소득 학생을 비롯한 성적우수자에게 전달되게 된다.

  중랑구는 2008년 11월부터 ‘중랑장학금’ 재원을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32억여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했고 내년까지 총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 284명에게 총 3억 6,970만원의 ‘중랑장학금’을 지급했다.

  조흥원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중랑사랑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7월 중랑구와 ‘중랑사랑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저소득 아동 방과 후 공부방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매일 900여개 연간 1억 5,000만원 상당의 우유를 매일 공급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1억원 상당의 쌀과 연탄을, 지난 14일에는 4,000만원 상당의 쌀을 지원했다.

  아울러 서울우유협동조합 직원들은 관내 요양원 2곳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장학사업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성적우수 학생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명문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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