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하이원리조트(대표 최 영)는 29일 정선, 태백, 삼척, 영월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598개 경로당을 찾아 2억원 상당의 ‘사랑의 쌀’ 5,231포를 전달했다. 하이원리조트가 2010년 크리스마스 트리 등 리조트 단지 내 연말장식을 하지 않은 비용을 폐광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하이원 사랑愛너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하이원은 폐광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각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매해 지원함으로써 폐광지역 쌀 소비촉진에도 기여했다.
최 영 하이원리조트 사장은 정선 사북 8리와 고한 상갈래 경로당을 직접 찾아 “리조트 내에 화려한 연말장식은 없지만 그 비용을 절감해 더욱 뜻 깊은 일에 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하이원 사랑愛너지 캠페인’을 통해 절감된 예산 4억원을 폐광지역 소외계층 의료비, 사랑의 연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등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