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은 장광근 국회의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시.구의원, 재단관계자, 장애인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미니음악회, 복지관 소개, 비전선포, 자선경매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을 설립한 김대성 이사장은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를 변화시키고 장애인 권리를 지켜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공동체와 생산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사업비 36억 6,000여만원을 들여 지상 6층, 연면적 1,940여 평방미터 규모로 건립된 동문장애인복지관은 프로그램실, 통합사무실, 생활체육실, 교육실, 상담실, 치료실, 도서관, 장애인권익센터, 대강당,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사례관리, 장애인 당사자와 이용자의 참여를 통한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명실상부한 동대문구 장애인 복지서비스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문장애인복지관은 동대문구의 유일한 장애인복지관으로서 지역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