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제26회 두위봉 철쭉축제가 27일 이틀간 신동읍 단곡계곡 및 두위봉 일원에서 개막했다.

  정선군(군수 전정환)에 따르면 정선군 신동읍에 위치한 두위봉은 해발 1,466m에 수만평에 이르는 철쭉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두위봉 정상에는 철쭉 이외에도 자연생태가 잘 보전된 참나무, 희귀목인 아름드리 주목 등이 산재해 있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또다른 산행의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두위봉 산자락에 철쭉이 만개해 연분홍 물결이 장관을 이루어 두위봉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감탄사와 함께 행복한 산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26회 두위봉 철쭉축제는 신동읍 두위봉철쭉축제위원회(위원장 최상진)가 주최하고 함백청년회의소가 주관한다.

  최상진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두위봉 철쭉을 비롯해 정선의 문화관광자원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적극 홍보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