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럭셔리 레일크루즈 관광열차 ‘해랑열차’가 수도권 관광객을 싣고 아리랑의 수도 정선을 찾는다.
4일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에 따르면 ‘해랑열차’는 열차 관광활성화를 위해 해상 크루즈를 철도와 접목시킨 신개념 특급 호텔식 관광열차로 지난 6월 3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8월까지 3개월간 운행을 한다.
이에 ‘해랑열차’는 매주 1~2회 가량 운행해 수도권 관광객 총 800여명을 싣고 정선을 찾아 정선의 대표관광지인 레일바이크, 스카이워크, 아라리촌 등을 투어하게 되며 6월에는 3일과 16일, 20일, 30일 등 총 4회를 운행해 180여명이 방문한다.
군은 철도관광 활성화는 물론 아리랑의 수도 정선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해랑열차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 소리공연과 함께 정선아리랑예술단원 및 관광가이드를 활용해 정선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상현 군 관광기획담당은 “이번 해랑열차 관광상품을 계기로 다양한 철도관광 상품을 개발과 함께 차별화된 관광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랑열차는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하는 관광상품으로 ‘해랑1호’ 1박 2일 스위트(2인기준) 요금은 193만원, 2박 3일은 290만원이며 디럭스, 패밀리 등 객실타입이 다양하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