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김동일)가 지난 13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도의회.강원도의정회.강원도시군의정회 강원도 생활자치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일 도의장, 송임수 도 의정회장과 임원, 이건실 시군의정회장과 임원, 오세봉 장세국 최성현 도의원 등 2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강원도의회.강원도의정회.강원도시군의정회가 생활자치 추진협약 체결 및 정책간담회를 통해 상호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생활중심의 의정활동을 추진코자 마련됐다.
김동일 의장은 “의정회로부터 생활자치 실천에 관한 감사인사를 받았다. 도민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격려로 생각한다”며 “생활자치협의회 구성 후 여러 기관 단체와 협약식을 맺었다. 시.군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과제를 발굴해 도민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의정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도 시.군 의정단과 더불어 생활자치 실천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송임수 회장은 “생활자치 실천 협약식은 도 의정사상 처음 마련된 자리다. 지역마다 행정적인 차이가 있지만 도의회와 함께 생활자치 실천으로 동일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실 회장은 “지방자치의 원래 목적은 생활자치며 주민자치다. 정치적으로 변했지만 생활자치는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재정분권이 실천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밀알의 역할로 지방과 나라의 발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시.군 순회 방문 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생활자치 홍보활동을 전개 할 방침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