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가 ‘아동급식 전자시스템’을 도입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도입은 기존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에게 제공됐던 급식상품권이 아동의 가정환경 및 욕구에 맞는 급식을 제공하는데 미흡해 아동들이 자기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지역 내 급식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아동, 차상위.저소득층 아동에게 연중, 평일, 학기 중 토.일.공휴일과 방학 중에 1인 1식 4천원의 급식비가 지원된다.
아동전자카드 가맹점 가입과 결식우려 아동급식 신청은 주민생활지원과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석종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전자카드 도입으로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들이 언제 어디서 급식.결식 지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되는 방안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급식 전자카드 사업체 선정을 통해 ㈜푸르미코리아를 선정해 업무 협약 체결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