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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지역
  • 입력 2017.06.17 10:30

‘양천중앙도서관’.. 김수영 구청장 “희망의 징검다리 되길”

오는 2020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신정3지구에 추진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정3지구 공공청사용지에 ‘양천중앙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양천중앙도서관이 조성되는 지역은 김포공항이 인접해 주민들의 항공기소음피해가 극심한 반면 독서인프라 등 주민편의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

  구는 양천중앙도서관 건립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도서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타당성조사 용역,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 사전평가, 서울시 및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거쳤다.

  지난 5일에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양천중앙도서관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구는 이달 중 중앙도서관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내년 9월 본공사에 착수한다. 주민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책 읽는 양천’, ‘행복한 교육양천’을 실현하기 위해 마을마다 도서관을 만드는 일 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중앙도서관 건립도 필요했다”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이었던 신월.신정지역에 조성되는 양천중앙도서관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희망의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지면적 1865.7㎡에 조성될 양천중앙도서관은 지하2층에서 지상4층까지, 연면적 5673.24㎡ 규모로 조성된다.

  양천중앙도서관은 책을 보는 도서관의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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