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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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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0 13:44

광주시-한국농어촌공사, ‘저수지’ 생태 보전 협약 체결

윤장현(오른쪽) 광주시장과 정승 한국농어촌공사장는 지난 19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저수지 수질 및 습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청 제공). 염승용 기자

  (광주 더리더)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지난 19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저수지 수질 및 습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저수지와 습지의 생태현황을 조사해 이를 보전.복원.이용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수질보전과 생태휴식 공간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공동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광주지역 저수지는 137개이며 이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소유 저수지는 53곳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도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저수지는 단순한 담수 수준을 넘어 생물의 다양성 확보 등의 측면에서도 중요해졌다”며 “습지의 이러한 가치를 구현하는 데 한국농어촌공사가 손 잡아줘 힘이 된다. 손 놓지 않고 후손들을 위한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 한국농어촌공사사장은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는 공사와 광주시가 긴밀하게 협력하면 저수지 수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광산구 가야제 저수지에 멸종위기종 2급인 가시연꽃 군락지, 수질정화 습지, 생태체험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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