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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행정
  • 입력 2017.06.20 18:20

정선군 “가뭄 재해, 빈틈없이 총력 대응”

강원 정선군청(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계속되는 가뭄은 물론 자연재난에 대한 총력 대응태세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기준 평년 대비 78%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강원 영서 지역의 다른 시.군 보다 심각성은 덜한 실정.

  하지만 군은 가뭄대책으로 양수기 252대, 물탱크, 스프링쿨러 등 1,882가구에 관수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농촌 생활용수 및 관정개발, 지방상수도 확장과 소규모 수도시설을 개량하는 등 6개 사업에 122억원을 투입해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종수 군 안전건설과장은 “계속되는 가뭄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한편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수시점검과 대응 등 빈틈없는 재해대책 마련과 추진을 통해 안전한 정선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2일에는 9개 읍.면과 본청 재난.재해 담당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가뭄과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을 위해 자연재해 상황별 대응 요령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 및 복구계획수립 등 실질적인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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