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전국 5일장 박람회, 국가적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전정환 강원 정선군수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정선읍 정선 아라리공원 일대에서 열린 국내 최초 전통시장을 테마로 가진 ‘전국 5일장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정환 군수는 “연간 7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명품 정선 5일장의 명성을 활용해 장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중심의 장터를 벗어나 대한민국만의 맛과 멋, 흥에 취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 간에 정보교환의 장소로 활용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통한 양방향 교류의 장을 마련, 5일장을 문화콘텐츠 상품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내년에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전국 5일장 박람회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정선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오락과 가락이 있는 전국 5일장 박람회’라는 주제로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87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