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지역 중.고등학교 통학버스 등 시내버스 주요노선에 대한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심규언 시장이 직접 현장을 뛰면서 이루어졌으며 점검 결과 개선대책으로 동해상고 등교버스 1회 증편 운행, 승강장 버스시간표 개선, 망상해수욕장.무릉계곡.망상실버타운 운행 시내버스 노선 임시 연장.증편 운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해상고 등교버스는 오는 26일부터 학교구내까지 1회 증편 운행되며 시는 그동안 이용이 불편했던 출발지 기준 승강장 버스시간표는 승강장 기준 도착시간표로 7월까지 교체를 추진한다.
또한, 망상해수욕장, 무릉계곡, 망상실버타운 운행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하절기 피서 피크기간인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임시 연장.증편 운행을 추진해 피서객과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7월 중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시험운영, 시내버스 운행정보 안내 LED 전광판 설치를 완료하고 향후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고 및 교통체계 효율성 증진 도모를 위한 종합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