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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06.26 11:41
  • 수정 2017.06.29 18:11

삼척시, 웰빙식품기업 ‘스프링 F&B’ 유치 추진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웰빙식품인 수제 새싹발아 통밀빵 제조.유통기업인 ㈜스프링F&B 유치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투자협약을 추진 중인 ‘스프링F&B’ 지난 2009년 10월에 설립, 서울 송파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대표적인 통밀빵인 ‘통밀로만’을 서울에서 생산.유통하고 있다.

  특히, ‘통밀로만’은 건강식품인 만큼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100여평 공장부지에 일일 최소 40여명의 인력들이 주문량 폭주에 따라 2~3 교대로 생산하고 있지만 부지가 협소하고 생산시설이 부족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지역으로 공장이전 시 대규모의 고용창출은 물론 장수기업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통밀빵의 주원료인 통밀은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향후 삼척 생산공장 신축이 완공되면 삼척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재료를 조달할 계획을 갖고 있어 지역농가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대고보 있다.

  시 관계자는 “스프링F&B 삼척공장 건설이 완공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프링F&B는 삼척시 근덕면 광태리에 38,000㎡ 사업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108억원을 투자하며 1차적으로 2018년 2월까지 생산공장, 물류창고, 사무실.복지시설 및 연구.실험동을 신축하고 생산직 등 3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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