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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06.28 14:34

이희범 위원장 “올림픽 성공개최 최선 다하겠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올림픽 성공개최 업무협약

이희범(오른쪽) 조직위원장이 28일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이학수(왼쪽) 사장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기부금 기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조직위 제공). 이형진 기자

  (서울 더리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학수)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28일 이희범 위원장과 이학수 K-water 사장이 이날 오전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기부금 기탁,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술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water는 협약에 따라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 등을 통한 기부금(3억)기탁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개최도시 수도관로 안정성 및 수질관리에 대한 기술지원 ▲수도시설 동파 방지팩 무상지원 등에 나선다.

  또, 올림픽 붐엄을 위해 ▲K-water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올림픽 홍보 ▲2억원 규모의 올림픽 입장권 구매 등 총 5억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희범 위원장은 “자발적 모금을 통한 기부금 기탁은 올림픽 참여의 좋은 사례로 올림픽을 지원하고자 하는 공공기관들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K-water 임직원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학수 K-water 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로 전 세계인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K-water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물 기반시설 운영경험과 전문기술을 활용해 동계올림픽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시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실적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공공기관의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하는 등 공공기관의 올림픽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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