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더리더) “광산의 혁신, 새로운 대한민국 여는 핵심 열쇠로 쓰이고 있어”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은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5기와 6기를 거치며 일군 성과와 남은 시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구에 따르면 민형배 구청장은 “민선 5, 6기를 거치며 구 공직자들은 ‘대한민국 표준을 세운다’는 자부심, ‘지역이 우리사회 변화의 중심이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광산의 혁신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여는 핵심 열쇠로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광산발(發)’ 정책의 전파 그리고 이것이 가져온 변화를 소개했으며 혁신, 노동, 교육, 안전과 나눔, 민주주의 5개 틀로 2010년부터 7년 동안 일군 성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광산형 신토불이 복지에서 정부 정책으로 성장한 투게더광산과 시민발전소 건립 등을 안전과 나눔으로 직접민주주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주민회의와 동장 주민추천제 등을 민주주의 사례로 발표했다.
한편, 민 구청장은 “남은 1년, 지난 시절 빛과 그림자를 꼼꼼히 살피고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모두 발언 후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 민 구청장은 내년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광주시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 임기가 1년 남짓한 상황에서 광산구정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우선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