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더리더)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행정자치부가 공모한 ‘2017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플러스 소통.협업 공간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마을공방 공모사업은 양극화, 고령화, 인구 과소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가 일감을 제공하고 주민이 시설운영과 생산을 맡는 사업으로 전국 11개 자치단체가 제안한 사업이 선정됐다.
광주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동구와 지역기업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안정적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구만의 특화된 일자리 창출로 젊은이가 돌아오는 동구, 활기가 넘치는 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판매.전시장 및 비즈니즈 플랫폼 ▲소통.협업 및 교육.상담 공간 ▲마을공방 및 마을기업 입주 공간 등을 구축하고 OK! CALL-ME 이동창업지원단, I-PLEX, 스마트벤처 창업학교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