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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지역
  • 입력 2017.08.07 14:12

신정4동 전봇대.. 양천구, ‘주민 아이디어’로 변신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사진출처= 양천구청).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신정4동 중앙로 48길 일부 구간 전봇대 디자인 도색작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중앙로 48길은 일반주거지역으로 전봇대 주변이 쓰레기무단투기, 불법광고물로 지저분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러한 거리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미관을 저해하는 벽보 등을 제거하고 전봇대 등에 디자인 도색작업을 시작했다.

  구는 벽화 분야 최고의 사회적기업과 손을 잡고 ‘우리동네’라는 주제를 가지고 벽화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구는 전봇대 도색에는 메시지가 포함된 디자인을 통해 이웃 간의 소통과 교류의 촉매제로써 역할을 하는 복합적인 벽화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남대일 구 건설관리과장은 “대규모 사업은 아니지만 그 어떤 사업보다도 주민들이 화합해 진행된 사업인 만큼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서 공모하는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신정4동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출해 선정되어 7백만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아 진행됐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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