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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08.07 16:02

정선군, ‘정선아리랑극’ 업그레이드 나선다

전정환(가운데) 강원 정선군수가 7일 정선아리랑극 업그레드를 위해 연출에 신임 윤정환(왼쪽에서 두 번째) 감독을 선임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인 ‘정선아리랑극’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다.

  군에 따르면 정선아리랑극 업그레이드 추진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추진되며 정선 아리랑센터 및 2018 동계올림픽 등 실내에서 선보이게 될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정선아리랑 뮤지컬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정선아리랑극 업그레이드는 현재 활발한 정선아리랑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과는 별도로 전문 뮤지컬 단원 및 정선 군민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정선아리랑극의 성공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한 연출감독에 윤정환씨를 선임했다.

  이를 통해 군은 앞으로 정선 아리랑을 소재로 정선 군민 중심의 타악.락.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무극 형태의 정선아리랑 오페라를 제작해 동계올림픽 야외 공연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신임 윤정환 감독은 향후 개발될 ‘정선아리랑극’에 대해 “현대 공연의 화두인 체험화를 위해 정선아리랑 소리의 다양한 모습으로 감각화 하고 극적 상황과 대사에 스미어 있는 정선아리랑의 정서 만들기, 다양한 예술인의 기용을 통한 종합 퍼포먼스화를 시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상희 군 아리랑 담당은 “아리랑의 수도 품격에 맞는 공연브랜드 마케팅으로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는 물론 국내 최고의 아리랑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극 및 공연형식 개발에 매진할 계획 이다.

  한편, 정선아리랑극은 지난 2000년 아! 정선, 정선아리랑 공연을 첫 선을 보인 것을 시작을 신들의 소리, 아우라지, 거칠현, 아리랑고개 넘어, 정선아리랑 소리공연, 메나리, 아라리 봄봄, 판아리랑 등 다양한 작품을 950여회에 걸쳐 선보이며 32만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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